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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이민자 석방 늘었다…3월부터 16만 명 풀어줘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후 지난 3월부터 최소 16만 명이 넘는 불법 이민자들이 석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자 CNN,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지금까지 석방된 불법 이민자는 8만 명에 달하며 이 중 3만 명은 미국에서 취업할 수 있는 노동허가증까지 발급받았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20일 이후 국경수비대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불법 이민자는 9만4570명이다. 또 8월 6일부터 추가로 3만2000명이 보호관찰 명령을 받아 풀려났다. 이들은 연방법에 따라 미국에 거주하는 동안 일할 수 있는 노동허가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텍사스 남부 지역에 머물고 있던 밀입국자 4만 명도 미국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허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들은 9월 통계까지 합칠 경우 최소 20만 명이 넘는 불법 이민자가 미국으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했다.     이런 조치에 텍사스와 애리조나 국경수비대 관계자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보호관찰 명령을 남용하고 있으며 연방법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이런 조치를 즉시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국경세관보호국(CBP)에 따르면 현재 국경 지대인 리오그란데 밸리를 통해 1주일에 평균 6000명의 밀입국자가 미국으로 들어오고 있다.   장연화 기자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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